학과소개
Q&A

양자융합물리학과 Q&A

 

 

1. 기존 물리학과나 여타 양자공학과와는 무엇이 다른가요?

 

기존 물리학과가 물리학 전 분야를 폭넓게 다루고, 양자공학과가 양자기술의 공학적 구현에 집중한다면, 양자융합물리학과는 양자과학기술을 중심축으로 삼되 AI·빅데이터·고성능 계산을 결합한 '계산·데이터 집약형 물리'를 특화 분야로 운영합니다.

 

즉, 기초물리학의 깊이를 탄탄히 다지면서도 그 위에 최신 계산·데이터 역량을 얹는 구조입니다. 물리학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기본기'와, 이를 첨단 산업·연구 현장으로 확장하는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갖춘 융합형 인재를 길러낸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2. 신설 학과인데 교육 인프라는 충분한가요?

 

네, 오히려 신설 학과이기에 처음부터 최신 인프라 위에서 교육을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교는 2026년 4월 KIST와 양자기술 연구협력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의 중심축이 바로 양자융합물리학과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원 차원에서 2027년부터 KIST–서울과기대 학연(學硏) 프로그램이 시행되어, KIST의 선임 연구원과 본교 교수가 학생을 공동 지도하고 학부–대학원–연구소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제공합니다. 즉, 양자융합물리학과 학생들은 KIST와의 공동 연구에 직접 참여하는 통로를 갖게 됩니다.

 

또한 본 학과는 KIST 양자기술연구단 및 본교 양자센터와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할 예정이어서, 향후 첨단 양자 인프라를 학부 교육 단계에서부터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과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 등을 연계·확대하여,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곧바로 실제 장비와 실험으로 이어가는 실무형 교육 환경을 갖추어 나갑니다.

 

3. 교과과정에는 어떤 특색이 있나요?

 

가장 큰 특색은 입학 첫 학기부터 계산·AI 역량을 물리 교육에 완전히 녹여낸다는 점입니다.

 

1학년 때부터 Python, Mathematica 등 수치해석 도구와 AI 활용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이를 특정 과목에 한정하지 않고 고전역학·전자기학·양자물리 등 전 교과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학생들은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배운 원리를 직접 코드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하며 검증하는 훈련을 반복하게 됩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양자 알고리즘, 머신러닝 등 고급 시뮬레이션 기법까지 숙달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고전역학·전자기학·양자물리 프로젝트처럼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자기주도형 실전 프로젝트를 병행하여, 졸업 시점에는 물리학적 사고력과 실무형 계산·데이터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4. 졸업 후에는 어떤 분야로 진출할 수 있나요?

 

양자과학기술과 계산·데이터 역량을 모두 갖추기 때문에, 진출 분야가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크게 네 방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자정보 분야는 IBM Quantum, IonQ, Google Quantum AI 등 글로벌 양자 기업과 국내 IT·통신·보안·금융 기업으로, 반도체·양자소자 분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L, Applied Materials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이어집니다. 센서·계측 분야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IST, 국방과학연구소, 의료·계측기기 기업 등이, AI·데이터 물리 분야는 AI·데이터 분석 기업, 반도체 R&D 부서, 국책 연구소와 대학·연구기관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밖에도 기초과학연구원, 한국고등과학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으로 진학·취업하며 학문의 길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가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양자 전문직 3개 자리당 적격 후보자는 단 1명에 불과할 만큼 인력이 부족하며, 2030년까지 약 25만 명 이상의 신규 양자 전문가가 필요하고 2035년에는 양자 기술 관련 직무가 약 84만 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양자 관련 대기업과 벤처기업 모두에서 인력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본 학과 졸업생들은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꿈과 포부를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01811] 서울 노원구 공릉로 23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양자융합물리학과